야구 드라마, <스토브리그> 내용 정보

드라마 <스토브리그> 줄거리 및 정보

2019년 겨울 SBS에서 방영되었던 드라마 <스토브리그>입니다.

시청률이 무려 19%가 넘었으며, 믿고보는 남궁민이라는 말은 여전히 존재하였습니다.

스토브리그란 야구 시즌이 끝난 이후 다음시즌이 시작 될때까지의 준비기간을 말합니다.

이 기간에는 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선수들과의 재계약, 트레이드, 연봉협상 등 팀의 리빌딩이 시작됩니다.

이 드라마에서는 야구의 스토브리그를 소재로 이야기를 구성하였습니다.

스포츠팀 단장을 맡기만 하면 우승을 시키는 백승수(남궁민) 단장이 있습니다.

그는 하키팀, 씨름단, 핸드볼팀의 단장을 맡아 다음해에 우승을 시켰지만 우승을 하면 팀은 해체가 됩니다.

항상 팀을 우승시키고 해체로 이끈 백승수는 프로야구 꼴찌팀인 '재송 드림즈'의 단장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야구팀 드림즈는 만년 꼴찌에 수준 낮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심지어 감독을 무시하는 코치들끼리 파벌싸움까지 일어나는 팀입니다.

백승수가 단장으로 취임하고 그는 팀 내에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옵니다.

먼저 재송 드림즈팀 내의 간판스타로 자리잡은 임동규(조한선)을 방출 시키겠다고 선언합니다.

운영팀들과 스텝들은 모두 이해 하지 못하고 반대를 하지만, 백승수는 임동규를 방출 해야하는 이유와 임동규와의 불화로 인해 팀을 떠났던 국내 최고의 투수 강두기(하도권)을 데려오겠다고 선언합니다.

또한 과거 유명투수였지만 외국으로 가 미국에 귀화하여 병역기피자로 낙인 찍힌 로버트 길(이용우)를 데려옵니다.

다음 시즌을 위해 파격적이고 남들은 이해하지 못할 일들을 해나가고 있지만, 구단에서는 선수들의 연봉을 대폭으로 삭감하라고 지시합니다.

구단인 재송그룹에서 백승수를 단장으로 지명한 이유는 우승보다는 해체시키는 단장이라는 타이틀때문이였습니다.

하지만 재송그룹은 구단의 지시를 고분고분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백승수를 쳐내려고 합니다.

백승수 단장이 재송드림즈에 단장으로 취임하여 스토브리그 기간에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보아도 어렵지않고 흥미롭고 재미있게 다가왔던 드라마였습니다.

또한 역시나 믿고 보는 남궁민이라는 말이 틀리지 않았던 드라마였습니다.

재송드림즈의 단장 백승수(배우 남궁민)입니다.

적당한 선의 타협이 없는 융통성이라고는 없는 성격입니다.

지금까지 단장을 맡았던 스포츠팀은 모두 우승을 시켰습니다.

하지만 비인기 스포츠종목이기도 하고, 구단의 사정이 좋지않아 모두 해체되었습니다.

'강해야 한다'라는 이 말이 머릿속에 박혀있고 일을 너무 잘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프로야구 팀의 단장을 맡게 되지만, 만년꼴찌에 비난이 난무하는 팀입니다.

단장으로 취임하고 보니 문제가 많습니다.

재송드림즈의 운영팀장 이세영(배우 박은빈)입니다.

프로야구계의 유일한 여성 운영팀장입니다. 최연소로 운영팀장이 되었으며, 드림즈가 버틸 수 있는 힘입니다.

드림즈의 팬으로 시작해 드림즈에 입사했습니다.

만년 꼴찌인 드림즈의 재건과 성공이 절실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단장이 새로 취임했고, 마음에 들지 않고 하는 행동들이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하지만 점점 드림즈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보고 존경하게 됩니다.

재송드림즈의 구단주 조카 권경민(배우 오정세)입니다.

구단주인 큰아버지를 대신해 실질적 구단주 역할을 합니다.

프로야구 구단 운영보다는 다른 사업에 관심이 많고, 돈이 되지 않는 구단을 없애려고 노력합니다.

항상 구단을 해체 시켰던 단장 백승수를 데려오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습니다.

재송드림즈의 외야수 임동규(배우 조한선)입니다.

재송드림즈의 영구결번을 꿈꾸는 간판스타입니다.

인성적으로 문제가 많고, 자신과 잘 맞지 않는 선수들은 이간질을 통해 내보냅니다.

이러한 문제를 알게 된 백승수 단장은 임동규를 내보내려 하고 갈등을 빚게 됩니다.

이 드라마는 야구단, 선수 등 등장인물이 많지만 각자의 개성을 잘 표현해낸 드라마입니다.